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방'(크라운J)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서인영이 질투하는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앤디-솔비 커플의 커플링.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함께 끼는 커플링이다. 연인간 백마디 말보다 때론 마음이 담긴 반지가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기도 한다.
슬슬 더위가 가고 옆구리가 시려오는 가을이 다가온다. 아마 이성커플이 더욱 그리워지기 시작할 듯하다. 이때 마음이 담긴 반지로 사랑하는 내 반쪽의 가슴을 채워주는 건 어떨까?
미니골드 상품기획팀 서미경 차장은 "요즘 젊은 층은 심플함을 겸비하면서 독특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을 많이 고르는 편"이라고 말했다.
남몰래 사랑을 키워 오다 고백하는 순간이라면 이성의 마음을 꽉 묶어둘 것 같은 V라인이 돋보이는 커플링 브에린이 좋다.
V모양의 웨이브 라인을 따라 반짝이는 큐빅지르코니아가 촘촘히 세팅돼 있어 순수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해줘 오랫동안 가슴앓이 해 온 당신의 마음을 대신해 줄 것이다.
또 디자인한 인피어 커플링의 경우 수학 무한대 기호를 모티브로 삼아 사랑하는 연인에게 무한대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4K 화이트골드 소재로 유무광으로 분리된 부드러운 곡선라인이 도드라져 보여 고급스럽다.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어린 커플이라면 캐릭터 주얼리 브랜드 월트디즈니주얼리의 귀엽고 깜찍한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추천한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실버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프론 커플링은 두개 반지의 골드 장식이 합쳐 미키마우스 모양이 완성되는 독특한 디자인의 커플링으로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대칭되게 세팅돼 심플하면서 고급스럽다.
보다 특별한 커플링을 원한다면 제이에스티나의 특별한 날 사랑고백을 위한 티아라 커플링이 좋다. 화이트골드링에 반짝이는 큐빅스톤이 세팅된 얇고 심플한 티아라 반지는 옆면에 이탈리어로 '사랑한다'는 의미인 'TiAmo' 글자가 새겨져 있어 사랑고백에 안성맞춤이다.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오래된 연인이라면 패션 주얼리 브랜드인 줄리엣의 미라클링이 딱이다. 승리와 성공의 의미를 담은 심플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세팅 반지로 하트, 꽃, 나비에 모티브를 둬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난다.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커플링으로 좋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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