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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김승우-김수로, 톱스타 봄 무대 열전


올 봄 연극과 뮤지컬, 공연 무대는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화제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달 3월중 내한 예정인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부터 국내 배우 김승우, 김수로까지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끼와 연기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스크린으로 관객을 만났던 그들이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3월, 스크린을 넘어 연극과 무용, 뮤지컬까지 다양한 활동영역을 선보일 이들 배우 중 먼저 김승우는 데뷔 2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한국과 미국 합작 초대형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야망에 가득찬 매니저'커티스'. 1960년대 흑인 스타들의 성공과 그 이면에 쇼비지니스 세계를 좌지우지 했던 매니저 '커티스' 역을 위해 안무와 노래를 맹연습 중이다.

김수로 역시 10년만에 연극 '밑바닥에서'로 다시 연극무대에 선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인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희곡으로 더럽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그렸다.

김수로는 도둑질로 밥 벌어 먹고 사는 '페펠'로 변신, 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한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10년 안에 다시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로 나선 김수로는 '사틴' 역의 배우 엄기준과 함께 호흡을 이룰 예정이다.

세계적인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오는 26일 '여름의 조각들'의 개봉과 동시에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공연 'in-i'에서는 무용 공연으로 한국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최초로 내한하는 줄리엣 비노쉬는 지금까지 20년도 더 넘는 경력의 영화배우지만 무용으로 제 2의 인생을 선보일 예정이다. .

봄이 시작되는 3월, 배우들이 도전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생생한 연기와 또 다른 면을 만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듯 하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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