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자연 관련 의혹 A은행장 "사실무근" 주장


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A은행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명에 나섰다.

지난 13일 A은행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고 장자연 연루설과 관련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A은행 평판을 훼손하는 보도나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언론사가 "A은행장이 고 장자연씨의 전 소속사 김성훈 대표에게 27억원을 부당대출하는 데 깊게 연관됐다"는 요지의 언론보도를 한 데 대한 것이다.

A은행장은 "관련 여신의 취급절차는 100% 정당했다"며 "2005~2007년 당시 지점창구를 통해 유치된 건이었고, 소호여신팀 심사반 합의체 승인 및 영업점장 전결 등 정상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의해 취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물건도 감정가 및 가용가가 여신금액을 상회했고, 이미 지난해 7월 타행에서 대환해 당행 대출 완제됐다"고 덧붙였다.

A은행장은 "당시 수석부행장이었던 저는 여신협의회 위원도 아니었고, 여신승인 프로세스상 해당 여신에 대해 관여할 여지도 전혀 없다"며 "시정잡배들이 만들어 내는 낭설에 귀기울일 필요 없다"고 못박았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자연 관련 의혹 A은행장 "사실무근" 주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