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는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여행지들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9일 아이리스 공식여행상품 공급처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아이리스 해외 촬영지인 일본의 아키타를 방문하는 상품 예약이 방송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키타를 방문하는 상품으로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남녀공용 온천장에서의 에피소드 때문인지, 온천욕 등이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으며, 12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은 이미 마감 된 상황이다.
상품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아키타를 방문하려고 하면서, 아키타로 향하는 항공좌석이 때 아닌 좌석난을 겪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관광지와 호텔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촬영지 관련상품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의와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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