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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죄성명, 유튜브로 생중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기자 회견을 갖고 자신의 성추문 행위를 사과했다고 블룸버그통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는 기자 회견에서 "무책임하고 이기적이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 대한 사과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골프업계는 물론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PGA 투어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복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금년 복귀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기자 회견은 유튜브와 유스트림에 생중계됐다.

기자 회견은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에 열렸으며, 미국 방송사 CBS가 스트리밍 중계 서비스인 유스트림(Ustream)을 사용해 현장을 생중계했으며, 유튜브는 시민기자 채널인 시티즌튜브(CitizenTube)에서 중계했다.

타이거 우즈 선수가 성추문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기자 회견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공개적인 사과로 골프 황제의 귀환을 기다리던 나이키 등 그의 스펀서들이 희색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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