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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 "마음으로 움직이는 몸짓이 감동을 준다"


"몸이 움직이려면 마음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몸만으로는 메세지도 감동도 없다."

런웨이서 캣워크를 꿈꾸는 모델 지망생을 위한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판 '도전 수퍼모델 KOREA'의 MC 장윤주가 도전자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보냈다.

장윤주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시네마루에서 열린 '도전 수퍼모델 KOREA' 제작발표회에서 "세계적인 톱모델을 보면 그 모델이 지닌 내적인 잠재력과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마음으로 움직이는 몸짓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1천명이 넘는 도전자를 심사한 장윤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자, 심사위원, 스태프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미국판에 비해 웃음과 감동이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미국판 MC 타이라 뱅크스와의 비교에 대해 "타이라 뱅크스 보다 젊은 혈기와 탱탱한 보디 라인, 입담이 앞선다"며 "타이라는 진행도 잘하고 웃음과 감동을 주는 많은 매력 가진 스타다. 나도 그 만큼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나도 모르는 숨은 말솜씨와 코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유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라 뱅크스와의 경쟁력에 대해 장윤주는 "도전자들에게는 무서운 선생님이지만 미션 외에 시간에는 따듯하게 멘토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카리스마 있지만 자연스러운 인간적인 모습이 믹스된 모습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라고 붙여진 애칭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후배 도전자들에게 충고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모델 초창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었다"며 "그 두려움 극복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도전자들이 지금은 힘들지만 그 경험이 쌓여서 멋진 모습이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MC 장윤주를 포함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형준과 디자이너 로건, 우종환, W KOREA 이혜주 편집장들이 혹독한 훈련과 심사를 실시해 국내 최고의 모델을 선별할 예정이다.

매주 심사를 통해 탈락자가 선정되며 마지막까지 남는 도전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 매거진 W KOREA의 단독 화보 촬영기회,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첫 방송은 18일(토) 밤 12시 온스타일을 통해 방영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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