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양방향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활용한 공공행정 서비스를 확대한다.
업체의 영동호남영업본부는 7일부터 양방향 디지털방송을 통해 전남 광양시 주요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TV'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케이블TV 공공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 주요 행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광양시 공공시설과 관광 명소를 안내하는 '생활마당'과 민원 발급 및 구인구직 정보를 전하는 '참여마당', 초등교육 및 영어 관련 동영상 '교육VOD' 등이 마련됐다.
미취학아동 위치추적 서비스인 'U수호천사'와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등 정보 서비스도 준비돼있다. TV리모콘으로 SMS 서비스에 가입하면 PC, TV, 휴대폰 등으로 가입자 위치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전남동부방송(전남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등)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역채널 시청 중 리모콘 빨간 버튼을 눌러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지난 3월 충남 당진군 지역 정보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디지털방송의 공공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향후 여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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