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광화문연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광화문연가'는 작곡가 故 이영훈과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으로 이뤄지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사랑의 고통과 이별, 그리움과 연민을 감성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2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송창의는 극 중 한 여인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사랑하지만 결국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려 하는 작곡가 '상훈' 역을 맡았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옛사랑' 등 故 이영훈과 이문세의 히트곡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애잔한 사랑을 특유의 감성 연기로 펼쳐낼 예정이다.
송창의는 "어릴 때부터 두 사람의 열혈팬이라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예전부터 들어온 곡을 무대에서 부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SBS '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송창의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는 오는 23일 생일파티 및 팬미팅으로 한일 팬 300여명과 만난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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