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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방 전성시대…클러치백, 연예인처럼 활용하기


[홍미경기자]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클러치백이 '잇백' 대열에 합류했다. 과거 래드카펫이나 화려한 파티 의상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알려졌던 클러치백은 이제 캐주얼룩 등에 색다르게 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한 것. 간편한 휴대는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클러치백 활용 방법을 알아봤다.

클러치백 스타일링, 연예인처럼 활용하기

클러치백은 이제 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디자인 또한 다양해졌다. 비비드한 색감과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클러치백은 체인 스트랩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손에 들면 멋스럽다. 또 스퀘어 타입 클러치백은 편지봉투 모양을 변형한 듯 유니크하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차갑고 냉철한 악녀 홍세나로 활약 중인 정유미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아이보리 재킷과 편지 봉투 모양의 아이보리 클러치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더했으며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가 살구빛 트렌치 코트에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의 아이보리 클러치를 숄더백 스타일로 연출하여 그녀만의 매력을 뽐냈다. 성유리와 정유미가 동시에 선택한 백은 디자이너 브랜드 마틴 싯봉의 영(Young)라인인 블랙 마틴싯봉 백이다.

한 패션화보에서 정려원은 파이톤 패턴이 부분적으로 돋보이는 클러치백으로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의 한그루는 스트랩으로 가방을 어깨에 걸쳐 숄더백 못지 않은 클러치 활용법을 선보였으며 '스탠바이'에서 열연중인 정소민은 손잡이 없는 빅클러치백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들의 가방은 보르보네제로 정형화된 디자인을 거부한 감각이 돋보인다.

숄더백or클러치백, 상황 따라 내 마음대로

클러치백의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숄도백으로 활용하거나 크로스백으로 활용하는 등 상황과 개성에 따라 매치할 수 있다. 파이톤 패턴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낸 클러치백은 스트랩 중간에 가죽 소재가 더해져 숄더백으로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상황에 따라 스트랩을 가방 속에 넣으면 언제든지 클러치백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중간 사이즈의 숄더백을 마치 클러치뱍처럼 손에 들어 활용해도 시크하다.

보르보네제 관계자는 "손잡이나 스트랩을 이용해 가방을 반드시 든다거나 어깨에 메는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아이템 개념으로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클러치백의 매력"이라며 "부착된 스트랩을 상황에 따라 탈착할 수도 있어 실용성과 멋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가격대 다양

다양한 룩에 매치해 패쇼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클러치 백. 예전에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만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SPA 브랜드는 물론이고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선보여 한층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아이템이 됐다. 매일 입는 의상의 밋밋해 보이거나 좀더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때 클러치 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룩으로의 변신을 시도해보자.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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