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이 주관한 2012 데이터베이스(DB) 잡(JOB) 콘서트가 지난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천200여명의 청춘들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에서 고양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은 데이터베이스 청춘들을 위해 '데이터 야구'의 성공 신화와 아직 끝나지 않은 감독으로서의 꿈과 열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 감독은 프로구단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해 9월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프로구단 입단 도전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하는 고양원더스의 사령탑을 맡았다. 김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스펙에 대한 압박, 열등감, 외로움 등 겪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가치 있는 사람에 관한 조언을 했다.
그는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야구는 보이는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닌, 안 보이는 힘으로 이기는 것"이라며 "감독의 지식, 교훈,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강연 뿐 아니라, LG CNS 이춘식 팀장이 최초 공개하는 'DB 직무 경력개발 로드맵', 삼성SDS, 티베로, NHN의 기업 담당자 들이 말하는 'DB인재상', 조광원 비투엔컨설팅 대표와 함께하는 '데이터베이스 장인과의 대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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