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유로 2016'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는 등 유럽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전폭적으로 후원한다.
현대·기아차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유로 2016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싼타페, 투싼, i30, 기아차는 쏘렌토, 스포티지, K5, 카렌스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875대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로 2016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는 유럽 축구팬들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친근감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6 대회는 프랑스가 개최하며,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8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축구를 관람하며 현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 '현대 팬파크(Hyundai Fan Park)'를 런던과 프라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 주요지역의 고객들에게 현대차 시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경기에 사용되는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줄 어린이 51명을 선발하는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Official Match Ball Carrier)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어린이들은 공인구 전달 후 경기 관람 및 현지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세계 아마추어 축구 선수 대상 5인제 축구대회인 '기아 챔프(Kia Champ into the Arena)',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유로 개막전 관람 기회를 주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프랑스(Kia Lucky Drive to France)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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