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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KT엠하우스 합병…KT, 그룹사 재편 돌입


T커머스·모바일 커머스 통합…비대면 시장 대응 강화 포석

 [출처=아이뉴스24DB]
[출처=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한다.

T커머스와 모바일 커머스를 통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커머스 시장 대응 강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취임 2년차를 맞은 구현모 KT 대표의 그룹사 재편 등 '리스트럭처링'의 신호탄이 오른 것으로도 해석된다.

30일 KT는 T커머스 그룹사 KTH와 모바일 커머스 그룹사 KT엠하우스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법인은 내년 7월 출범한다.

KTH는 T커머스 'K쇼핑', 콘텐츠 유통,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쇼핑은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 장점을 모두 가진 양방향 TV쇼핑채널로, 현재 올레 TV, 스카이라이프, LG 헬로비전, 티브로드 등에서 방송되고 있다.

KTH는 지난 9월 선보인 다중 채널 방송 서비스 'TV MCN'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KT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 초기사업자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를 전개하고 있다.

'기프티쇼'는 외식, 영화, 뷰티, 건강, 레저 등 다양한 브랜드 실물 상품을 MMS로 선물하고, 해당 온·오프라인 브랜드 매장에서 바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KT 그룹사 재편 작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앞서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주식 가치 제고를 위한 그룹사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그룹사 개편 등 '리스트럭처링'을 강조한 바 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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