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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韓日, 중요한 이웃…상호교류·협력 강화"


동일본 대지진 10주기 맞아 日 경단련 회장에 위로 서한 발송…日 국민 위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여섯번째 임기를 시작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오는 11일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아 보낸 위로 서한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0일 일본경단련 나카니시 히로아키 회장에게 서한을 통해 사상 초유 자연재해에 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본경단련을 비롯한 일본 경제계, 정부, 국민의 그동안의 혼신의 노력을 위로했다. 또 대지진 당시 이웃 전경련을 비롯한 한국 경제계의 성금과 인력 지원은 한일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좋은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3월 23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전경련 회장 연임과 올해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아 일본경단련, 미국 상공회의소 등 세계 경제단체와의 연대 강화를 통한 코로나19 글로벌 경제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한 굳은 의지를 표했다.

특히 경단련과는 올해 코로나19로 연기된 한일재계회의 개최, 양국기업인 출입국 제한 완화, ESG 분야 협력 등 양국 경제계 공동이익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의 적극 추진을 제안했다.

허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향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양단체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계 도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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