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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본격화…14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 업무시설 마련…저층부 판매·근린생활시설 설치

서울 가양동 CJ공장부지에 세워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가양동 CJ공장부지에 세워질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가양동 CJ공장부지에 14층 규모의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원에 이런 내용의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CJ공장부지에 대한 계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2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 구역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에 있는 지역이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세부개발계획 수립은 토지소유자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계획안 변경으로 특별계획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의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가 신축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하고 건축한계선, 공개공지를 활용한 개방적 공간으로 구성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가 지역 필요 시설인 공원, 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마곡지구의 배후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동의 노해근린공원을 노해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해체육공원에는 종합구기장(풋살장·족구장 등), X-게임장, 잔디마당 및 숲 놀이터 등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는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인접한 한남 재정비 촉진구역 일부 해제에 따라 환원된 지역과 추가 편입된 지역에 대한 관리 계획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가로활성화와 녹사평대로 동쪽 용산공원으로의 조망 경관 확보를 위해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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