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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 대수비 출전 볼넷 골라 올 시즌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시즌을 모두 마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6회말 3루 대수비로 그라운드로 나섰다. 8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는 타석에 나와 볼넷을 골랐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4-11로 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79승 8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조 3위로 시즌을 마쳤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대수비로 나왔고 타석에서는 볼넷 하나를 골랐다. 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빅리그 진출 후 첫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대수비로 나왔고 타석에서는 볼넷 하나를 골랐다. 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빅리그 진출 후 첫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올 시즌 108경기에 나와 타율 2할2리(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6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107승 55패로 NL 서부조 우승을 확정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우승을 다투던 LA 다저스는 106승을(56패)을 거두고도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올해 포스트시즌 첫 무대에서 만난다.

김하성은 올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얻었으나 중반 이후 대수비와 대타로 주로 나왔다. 그러나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적도 있었다.

김하성과 함께 올 시즌 메이저리거로 꿈을 이룬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같은날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즌 최종전 홈 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3-6으로 졌고 61승 101패로 올 시즌을 마쳤다. 박효준은 김하성의 고교 후배(야탑고)로 지난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 꿈을 이뤘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출전 시간을 늘렸다. [사진=뉴시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 꿈을 이뤘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출전 시간을 늘렸다. [사진=뉴시스]

그는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지난 7월 17일 MLB에 데뷔했다. 박효준은 양키스에서 1경기 1타석에서만 나왔고 이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돼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그는 올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5리(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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