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산업부 에너지+환경부 기후=기후에너지부' 만들어야


김경만 의원“기후에너지부 신설해야 한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환경부의 기후 부문을 하나로 묶어 ‘기후에너지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탄소중립은 더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됐고 이 같은 국가 어젠다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을 물었다.

김 의원은 “미국은 상무부에서 산업통상분야를, 에너지부에서 에너지분야를 담당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프랑스, 중국 등의 주요국도 산업통상과 에너지가 분리돼 있다”며 “그동안 에너지를 산업 성장과 함께해야 할 분야로 인정해 왔다면 앞으로는 환경과 기후 문제가 중요해지면서 이들 영역과 에너지를 함께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산업부의 에너지, 환경부의 기후 부문을 하나로 묶고 에너지대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후에너지부 신설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부의 입장을 물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산업부에서도 외국 사례 등을 참고해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 형태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20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심상정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19대 대통령선거 때 유승민 후보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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