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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학폭 의혹 재차 부인 "사회적 물의 일으킬 행동 안 했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동희 측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이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가운데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동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두우는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동희 측은 "지난 2월 온라인 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고 긴 시간 노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김동희 본인의 고소인진술, 선생님들과 동창 친구들의 진술서, 초·중등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배우 김동희가 지난 2019년 8월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19 MGMA(M2 X GENIE MUSIC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배우 김동희가 지난 2019년 8월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19 MGMA(M2 X GENIE MUSIC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

이어 "특히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김동희 본인이 가장 바로 잡고 싶어 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다"며 "김동희는 같이 생활하며 지낸 직계 가족 중 장애인 분이 2명이나 있었고 어려운 가정생활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고통과 상처를 보호하고 보듬으려 하였기에 장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은 본인 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됐다"고 했다.

김동희 측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면서 다만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동희의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김동희의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김동희의 학폭 증거라며 다수 네티즌이 게재한 게시물을 묶어 공개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김동희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이 없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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