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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SSG서도 38번…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올 시즌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오프시즌 SSG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시절부터 사용했던 38번을 SSG에서도 그대로 단다.

해당 번호는 지난 시즌까지 고종욱(외야수)이 달았다. 고종욱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며 비어있게 됐고 노경은이 선택했다.

김재현(내야수)는 5번을,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선수 이반 노바(투수)는 33번을 골랐다. 케빈 크론(내야수)은 지난 시즌까지 제이미 로맥(은퇴)이 사용한 27번을 이어받았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38번을 달았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자신의 세 번째 팀인 SSG 랜더스에서도 같은 배번를 사용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38번을 달았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자신의 세 번째 팀인 SSG 랜더스에서도 같은 배번를 사용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기존 선수들도 등번호 변경을 통해 올시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상수(투수)는 전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사용한 24번을 다시 배정받았다.

장지훈과 김건우은 기존 95번에서 66번, 67번에서 59번으로 각각 변경했다. 김주온(11번), 서동민(18번), 이채호(39번, 이상 투수) 등은 새로운 등번호를 선택했다.

야수 중에서는 오태곤이 37번을 달게 됐다. 이정범은 기존 58번에서 9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이정범은 구단을 통해 "중학교(동인천중) 시절 9번을 달았던 적이 있다"며 "예전 우리 팀에서 조원우(현 SSG 퓨처스팀 감독), 정경배 코치처럼 훌륭하신 야수 선배들이 사용한 번호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더 오랫 동안 1군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수비와 선구안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범은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했다.

이정범은 19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4리(59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팀내 거포 자원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SSG는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 등번호도 확정했다. 1차 지명 선수인 윤태현(투수)은 67번을 받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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