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자율주행 총괄, 메타로 이직…잇따른 인력이탈 괜찮나?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던 조 배스가 애플을 떠나 메타(전 페이스북)로 이직했다. 배스 외에도 애플카의 핵심 인력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어 오는 2025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카가 당초 예정대로 출시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애플에서 자율주행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던 조 배스가 최근 애플을 떠나 메타로 이직했다.

애플카 완전자율주행전기차 콘셉트 디자인 [사진=배노라마]

배스 총괄은 지난 2015년 1월 애플에 입사해 애플카의 자율주행 시스템 수석 엔지니어를 맡았다. 배스가 메타로 떠나면서 애플카의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을 떠난 배스는 현재 메타에서 혼합 현실 기술 프로그램 관리 책임자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카의 핵심 인력이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애플카 프로젝트 초창기부터 근무했던 벤자민 라이언과 제이미 웨이도가 작년 초 애플을 떠난데 이어 애플카 총괄 더그 필드 부사장도 포드로 이직했다.

뿐만 아니라 애플카 자율주행 부문의 하드웨어 개발을 맡았던 마이클 슈베쿠치도 아처 애비에이션으로 이직했으며, 함께 일하던 엔지니어 두 명도 함께 회사를 떠났다. 슈베쿠치는 차량 설계 관련 특허 100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한명은 조비 에비에이션으로 이직했다.

연달아 핵심인력이 이탈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애플카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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