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때린 추미애 "조국 함정파기 수사는 역모…그때부터 대통령 꿈꿔"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대통령을 꿈꾸고 있었으니 조국에 대한 함정파기 수사는 역모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모였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지난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미디어·ICT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추 전 장관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면 신도가 숨어버려 방역이 더 어렵게 된다는 논리를 그때도 지금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며 "그런데 신천지 선교는 기성 교회에 잠입해 기성교회 신도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전도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신도명단의 확보가 우선이고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 때문에 숨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숨어들어 전도하기에 방역에는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이었다. 그리고 방역 목적으로 명단을 압수수색하더라도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이 아니어서 개인신상이 방역당국 이외에 공개되지도 않는다"면서 "그들의 주장은 사실적으로나 법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북도민·탈북민 신년하례식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추 전 장관은 "압수수색을 거부한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며 "보도에 의하면 서대원 역학자는 지난 2019년 8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전화를 했을 때 '조국 장관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조언했더니 윤석열이 '조국이 대통령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20년 2월 건진법사의 '대통령하려면 영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를 부드럽게 다루라'는 조언을 따른 점에 비추어도 그런 의도가 노골적이다. 아찔하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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