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2 베이징동계 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개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코리아하우스를 열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28일 오픈했고 오는 2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체육회의 인터넷 포털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를 통해 개관했다. 체육회는 "올림픽 스포츠 관련 정보 제공에 특화된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선수단 응원과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중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네이버 특집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내 ▲특집 영상 ▲일러스트 선수 소개 ▲역대 동계올림픽 스토리 ▲종목별 경기일정 ▲경품이벤트 참여 ▲네이버 제페토를 통한 메타버스(가상세계) 등으로 구성된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코리아하우스를 즐길 수 있고 동계종목 스키점프 체험 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하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외교의 장이 됐고 한국 선수단 지원을 비롯해 홍보관 노릇을 했다.

지난해 8월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는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됐다. 체육회는 "전 세계 이례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역대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코리아하우스에 우리나라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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