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양 가족, 숙소 떠나기 전 분리수거까지…CCTV 영상 추가 공개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한 달 살기 체험하겠다며 떠난 뒤 실종됐던 초등학생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이 전남 완도군 신지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가운데 이들의 실종 직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YTN은 지난 28일 조양 가족이 지난달 30일 완도군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의 한 숙소를 나섰던 당시의 정황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입수해 보도했다.

한 달 살기 체험하겠다며 떠난 뒤 실종됐던 초등학생 조유나(10)양 가족의 실종 직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사진=YTN 캡처 ]

앞서 조양 가족이 숙소를 나설 때 조양의 어머니가 축 처진 조양을 업고 있고 아버지는 왼손에 비닐봉지를 든 채 엘레베이터를 타는 모습만 공개됐다. 당시 이들이 짐 없이 숙소를 떠나 의아함을 자아냈다.

추가 공개된 영상에선 숙소를 떠나기 전 미리 조양의 어머니가 먼저 트렁크에 짐이 든 여행용 가방을 싣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숙소로 들어간 어머니는 쓰레기를 챙겨 나온 뒤 두 차례에 걸쳐 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숙소를 떠났다.

지난 28일 오후 3시20분께 전남 완도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제주 한달 살이를 떠난 실종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앞범퍼가 발견돼 경찰이 부품을 건지고 있다.[사진=광주경찰청]

한편 경찰은 수색에 나선 지 7일째인 28일 오후 5시께 조양의 가족이 완도에 타고 온 아우디 승용차를 송곡항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했다.

해당 승용차는 수심 7~10m에서 발견됐으며, 차량 상부는 펄에 박혀 있고 트렁크는 열려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경과 협의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29일 오전 10시 인양 작업에 나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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