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무역수지, 24억7천만 달러 적자…상반기 103억 달러 적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수입은 19.4% 늘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6월 우리나라 수출은 577억3천만 달러(+5.4%), 수입은 602억 달러(+19.4%)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조업일수 감소(2일↓)와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577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6월 최고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가 확대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나가며 2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수출입 항구. [사진=아이뉴스24DB]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으로 생산‧출하에 차질을 겪은 자동차‧일반기계 등은 감소했는데 반도체·석유제품·철강 등은 역대 6월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아세안·미국·인도 수출은 역대 6월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유럽연합(EU)‧중동 수출도 증가하며 6월 수출 플러스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으로 6월 수입은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수입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4개월 수입은 모두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 (83억9천만 달러) 보다 53억4천만 달러 증가한 137억3천만 달러(63.7%↑)로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며 적자 발생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출은 3천503억 달러(+15.6%), 수입은 3천606억 달러(+26.2%)로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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