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한강 하구에서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10세 전후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며 바지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상당 부분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진행돼 부검 등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 나이가 비슷한 아동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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