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한강 하구에서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사진=김동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42f7ee63e22d0.jpg)
발견된 시신은 10세 전후 남자 어린이로 추정되며 바지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상당 부분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진행돼 부검 등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 나이가 비슷한 아동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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