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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신수 씨' SSG 추신수 '희망 랜딩' 캠페인 적립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훈훈한 기부다. SSG 랜더스 추신수(외야수)가 올 시즌 동안 '희망 랜딩'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취약계층 군인들과 팀 연고지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전달했다.

적립된 기금은 총 1억2백만원이다. 추신수는 정규리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희망 랜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추신수의 올 시즌 볼넷, 홈런, 도루 기록을 100만원으로 환산한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사회초년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SSG 추신수가 지난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올 시즌 자신의 홈런, 볼넷, 도루 기록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희망 랜딩' 캠페인으로 기부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 추신수가 지난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올 시즌 자신의 홈런, 볼넷, 도루 기록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희망 랜딩' 캠페인으로 기부했다. [사진=SSG 랜더스]

추신수는 올 시즌(정규리그) 기준 16홈런 15도루 71볼넷을 기록해 1억2백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 중 3천1백만원은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7천1백만원은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의 생계비로 각각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됐다, 추신수와 함께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장, 라현준 연수구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소장이 참석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올 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받았던 사랑을 기록을 통해 되돌려 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또한 "이 기부금이 청년들의 꿈을 위해 잘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에도 '드림 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교인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총 6억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단은 "추신수는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SSG 추신수는 지난 21일 올 시즌 자신의 홈런, 볼넷, 도루 기록을 통해 적립한 기금을 연고지 인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SSG 추신수는 지난 21일 올 시즌 자신의 홈런, 볼넷, 도루 기록을 통해 적립한 기금을 연고지 인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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