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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이코패스" 글에 '좋아요' 文, 김남국이 생각하는 전말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일련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간의 관계가 여전히 끈끈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팔로워가 워낙 많아 연속으로 '좋아요'를 누르다가 다시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반려묘 찡찡이가 태블릿 위에 올라가서 잘못 눌리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지난해 10월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0월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하다. 두 분 사이를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 나도 페이스북 내용을 다 읽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고 문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문 전 대통령의 온화하고 착한 성품을 잘 알고 계실 거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사소한 해프닝이자 실수가 우리 민주당 내부 갈등과 분열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민주당 미래를 위해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윤석열 정부의 보복과 탄압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곧바로 취소를 눌렀지만 지난 6월에 이어서 또다시 이 대표를 비방한 글에 동의의 뜻을 나타내 이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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