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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논란에 기안84 소환, 연봉 3000에 런던행 비행기까지


"직원 실수로 신입 연봉 기재" 해명에도 논란 여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봉 2천500만원에 경력직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기안84가 4년 전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할 어시스트를 뽑으며 냈던 채용 공고의 급여 수준과 직원들이 받고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 '아비에무아'는 최근 채용 정보 사이트에 경력직 CS(Customer Service·고객서비스) 담당 직원 모집 공고를 내면서 ▲경력 3년 이상 ▲대졸 이상 ▲연봉 2천500만원의 조건을 제시했다. 이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한 월 실수령액은 약 187만원이다.

기안84. [사진=아이뉴스24 DB]
기안84. [사진=아이뉴스24 DB]

논란이 일자 강민경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담당자 착오로 CS 경력자 채용 공고에 신입 연봉이 기재 됐다"고 해명했지만 비판은 여전하다.

이에 기안84의 채용 조건이 주목 받고 있다. 2019년 2월 당시 기안84 사무실의 어시스트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당시 기안84는 경기 과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일할 웹툰 어시스트를 뽑으며 신입 연봉 3천만원, 경력에게는 연봉 3천300만원 이상의 조건을 내걸었다.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였으며, 식대 제공과 세미나(해외 연수) 등의 혜택도 제공했다.

기안84 사무실의 이 같은 처우는 2019년 당시에도 상당히 괜찮은 조건이라며 누리꾼 사이에서 칭찬 세례를 받았다. 기안84도 실제 입사 경쟁률이 10대1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고를 다시 본 누리꾼들은 "예전에 나혼산에 나온 거 보니까 직원들 칼퇴하고 신입 어시들한테 기안이 그림도 가르쳐주고 분위기 좋던데", "나 업계 사람인데 지금도 저 조건 좋은 거임", "어시 연장근무는 기본에 엄청 굴려진다는데 칼퇴에 저 연봉이면 탑급대우", "저 때 진짜 기안이 독보적으로 많이 챙겨줘서 저기 경쟁률 엄청 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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