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더글로리' 안길호 PD, 집단학폭 의혹 제기…"그런 기억 없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를 앞둔 가운데 안길로 PD가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안길호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안길호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니던 안 PD가 자신과 교제하던 여중생을 놀린 A씨 등을 불러 집단 구타했다.

A씨는 "안 PD가 불러 갔더니 그곳에 10명 이상의 사람이 있었다. 그곳에서 2시간 이상 맞았다"며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 등의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안 PD가 활동하고 있는 줄 몰랐다. 이번에 '더 글로리'가 화제가 된 이후 필리핀 학교 동창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

이어 "안 PD가 잘살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문제 삼고 싶지 않지만 학폭 가해자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황당하고 용서되지 않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PD가 만약 부인을 한다면 함께 불려 나갔던 친구도 증언을 함께 해주겠다고 했다. 법적으로 대응한다면 저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안 PD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그런 기억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부인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더글로리' 안길호 PD, 집단학폭 의혹 제기…"그런 기억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