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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음식] 다가오는 황금 추석, 송편 대신 이것 만들어볼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이 불면서 추억의 전통 과자 인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쇼핑업계가 지난 4월달부터 7월 말까지 자사 식품 부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떡, 엿, 누룽지와 같은 추억의 간식류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이 중 약과는 양갱, 한과 등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추억류 간식에 포함됐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이 불면서 추억의 전통 과자 인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전통 과자인 약과. [사진=유튜브 '서담' 캡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이 불면서 추억의 전통 과자 인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전통 과자인 약과. [사진=유튜브 '서담' 캡처]

지난 18일 미국 NYT 역시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약과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약과는 인생의 풍요로움을 한층 더 해주는 즐거운 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이 전통 간식인 약과가 다시금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약과와 유사한 유밀과 음식 '개성주악'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섞고 막걸리, 소주 등 술을 넣은 뒤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여기에 조청과 꿀 등을 발라주면 겉은 달콤하고도 바삭한, 속은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진 음식이 된다.

주로 개성지방에서 많이 먹었다 하며 이러한 이름이 붙었으며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행사, 잔치 등에 먹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이 불면서 추억의 전통 과자 인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전통 과자인 약과. [사진=유튜브 '서담' 캡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이 불면서 추억의 전통 과자 인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전통 과자 종류인 '개성주악'. [사진=유튜브 '서담' 캡처]

현대의 음식 중 들어가는 재료, 조리법 등을 고려할 때 찹쌀도넛과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개성주악은 떡으로 분류되며 찹쌀도넛과 달리 완전한 원 형태가 아닌 중앙 부분을 눌러 그 위에 여러 토핑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토핑으로 호박씨, 대추, 견과류 등을 올렸으나 최근에는 각종 과일이나 크림치즈 등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토핑이 등장하고 있다.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다가오는 추석은 6일의 황금연휴를 갖게 됐다. 여유로운 시간이 많은 만큼 이전처럼 송편을 빚는 것은 물론 집에서 친인척들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개성주악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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