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김창열과 2년간 연락 안 해…죽일 듯이 미웠지만 대화 필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김창열과의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최무배TV'에는 '이하늘이 말하는 김창열과의 불화…과연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하늘은 새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취직, 현재 팀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창열과의 불화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지난 2021년 동생 이현배 사망 후 자신의 SNS에 이현배의 사망에 김창열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글을 썼고, 이 둘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이하늘은 "창열이는 연락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다시 웃으면서 보기 힘든 상황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전한 이하늘이다. 그는 "(김창열이) 죽일 듯이 미웠고 원수같이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이렇게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조금은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하늘은 "아직은 시기가 좀 이르다. 상대방의 아픔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때 대화가 되지 않을까"라고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저도 그렇고 창열이도 그렇고 둘 다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창열이가 내 전화도 받지 않는다. 내가 모르는 사연과 상황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걔가 쓰레기다' '나쁘다'라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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