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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 "나는 드라마 속 '예쁜 쓰레기'"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찾아온 장승조가 드라마 속 자신의 수식어를 '예쁜 쓰레기'라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장승조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장승조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와 이호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이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그중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 역을 맡았다. 장승조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서사가 짙은 인물이다"라고 말하면서 "'이 사람이 어쩌다가 글을 쓰게 됐을까?'에 집중하다 보니 나 역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하늘(왼쪽), 장승조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하늘(왼쪽), 장승조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러면서 장승조는 "설우재는 서정원 남편이고 싶었고, 또 남편으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아픔을 갖고 살다가 정원이를 만나서 다시 살아가는 인물이다"면서도 "나머지는 드라마로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캐릭터를 한마디로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그는 "예쁜 쓰레기"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연우진은 "나는 그러면 쓰레기통이다"라고 받아치면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장승조는 "시청자들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빠져드는 순간 정말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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