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오미크론 변이 이후 급증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5만9천19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예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3b63c99553b28.jpg)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만9천628명보다 1만436명 적은 숫자다. 또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28만4천280명)과 비교해도 2만5천88명 적다.
이날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행이 지난 주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12만7천557명(49.2%), 비수도권이 13만1천635명(50.8%)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만4천8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4만9천690명, 경남 2만92명, 충남 1만4천246명, 인천 1만3천56명, 부산 1만2천732명, 경북 1만2천320명, 전남 1만1천723명, 대구 1만1천105명, 광주 9천475명, 강원 8천841명, 전북 8천71명, 울산 7천451명, 대전 6천132명, 충북 4천979명, 제주 3천480명, 세종 988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현재보단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