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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도 품절녀...'아이리스 김태희 코트' 불티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핵폭발 위기의 긴장감과 이병헌-김태희 커플의 애절한 재회가 이어지면서 3일 31.3%(AGB닐슨)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준(이병헌)과 승희(김태희)는 잠깐 동안이지만 그동안 안타까운 시선만 오갔던 사랑을 전하며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

극 초반 현준과의 밀월(?) 여행 장면을 제외하고는 줄곧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김태희는 NSS 비밀요원으로 테러범의 행동을 예측해서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파일러 역을 맡아 시크하고 세련된 패션으로 수많은 여성들에게 워너비를 낳고있다.

김태희는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칼라가 있는 셔츠 혹은 블라우스에 심플한 블랙 정장 등 단정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아우터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시 선보인 피코트는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눈길을 모으며 일명 '김태희 코트'로 해당 브랜드 매장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유니섹스 스타일리시 캐주얼 페리엘리스 아메리카의 솔리드 피코트는 베이직한 피코트 디자인에 견장 장식으로 밀리터리함을 살리고 트렌디함까지 가미했다. 두꺼운 소재에 가려진 허리선을 찾아주는 벨티드 디자인이라 정돈된 느낌과 동시에 보온성까지도 더해진 스타일로 모던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매장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후 '김태희 코트'를 찾는 여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같은 디자인의 남성용 코트를 찾는 남성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피코트는 캐주얼한 면 팬츠와 티셔츠에 코디하면 발랄한 스타일이 연출되지만 화이트 셔츠 혹은 옥스포드 난방과 코디하면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의 정장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겨울철 오피스 레이디들들의 포멀한 출근복으로 그만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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