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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한일관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정신 계승해야"


토쿠라 마사카즈 日 경단련 신임회장 취임 축하 서한서 밝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전경련]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전경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신임 회장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 단체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일 일본 경단련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토쿠라 마사카즈(十倉 雅和, 72세) 회장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일관계는 1998년 발표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평화·협력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현재 한일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전경련과 경단련이 지금까지 한일교류에 앞장서 온 것처럼 토쿠라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양 단체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된 '한일재계회의'와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BS, Asian Business Summit)'에서 한일 경제계가 직접 대면해 양국 및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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