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2주 연속 1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투수)이 11만198표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현종은 올해 베스트12 최다 득표 선정을 노리고 있다. 그가 투표 마감이 1주일 남은 동안 현 위치를 유지한다면, 2013 웨스턴 올스타 소속인던 봉중근(전 LG 트윈스) 이후 9년만이자 역대 2번째 투수 최다 득표 선수가 된다.

양현종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나성범(외야수)은 지난 2차 중간집계에서 71만7469표로 전체 득표수 5위에 올랐으나 지난 주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투수)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양현종이 지난 2018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투구를 마친 뒤 모자를 벗고 땀을 훔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나성범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체 득표수 2위였던 김태군(삼성 라이온즈)을 넘어섰다. 나성범은 1062만797표를 받아 김태군을 단 878표 차로 제치고 총 득표수 2위로 올라섰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1백2만7364표를 받아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하다. KBO는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 결과로 이어질 경우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으로 꼽히는 양현종과 김광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나눔 올스타에서 KIA는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포지션에서 소속 선수들이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까지 이어질 경우 KIA는 2013년 LG, 2021년 삼성에 이어 역대 최다 베스트12 배출 구단 타이기록을 달성한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 열기는 투표수에서도 반영됐다.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26일 기준 2백5만2233표로 역대 최고 투표수를 경신할 전망이다.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가 집계됐던 해는 2015년으로 당시 총 233만7036표다.

KBO는 "올해 1~3차 중간집계 투표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2015년 기록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O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KBO 공식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모두 3개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팬 투표는 오는 7월 3일 종료된다. 여기에 선수단 투표 결과(30%)도 남아 있다. 선수들의 의견과 팬 투표가 합산된다면 막판 뒤집기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 2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 식물 재배기와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3주차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128GB, 마지막 4주차에는 LG 스탠바이미 TV를 각각 증정한다. 경품 당첨자들은 개별 통보 된다.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걸고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