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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PD "폭력성 지적 알아…고민 많았다"


"사이다 같은 드라마 만들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보이스' 김홍선 PD가 폭력성 논란에 대해 말했다.

김홍선 PD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보이스' 기자간담회에서 폭력적이고 잔인한 묘사로 방통심의위 소위에 상정된 것과 관련해 "들어서 알고 있다"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PD는 "드라마지만 범죄 상황을 보여준다는 것이 힘든 작업이다. 배우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리얼함에 초점을 두고 표현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15세 관람가인 등급의 재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등급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갖고 있는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겠다. 그래야 작품이 끝났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사이다 같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드라마다.

사랑하는 가족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 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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