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센스가 빈지노의 콘서트에 등장했다.
이센스는 11일 저녁 6시부터 열린 빈지노의 단독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빈지노의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로 이센스는 앙코르 무대가 시작될 때 깜짝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
이센스는 이날 무대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자신의 첫 번째 앨범 '디 에넥도트(The Anecdote)'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해 빈지노와 함께 리믹스하기도 했던 자신의 앨범 수록곡 '라이터스 블락(Writer`s Block)' 을 비롯해 총 3곡을 불렀다.
예고에 없던 이센스의 등장에 콘서트장을 찾은 많은 힙합음악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지난해 10월 출소 후 두문불출하던 이센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7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빈지노 단독콘서트 무대에도 오르면서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센스는 올해 발매 예정인 자신의 믹스테입 '이방인'을 작업 중이다.
한편, 이센스 외에도 양동근, 도끼, 더콰이엇, 어반자카파 등이 빈지노의 단독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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