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남성 댄스 듀오 클론이 12년 만에 가요계에 귀환한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7일 "클론이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오는 20일 선공개곡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이 될 이번 음반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DJ KOO(구준엽)가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구준엽과 강원래는 지난 6일 각자의 SNS를 통해 클론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데뷔 20주년을 뜻하는 '20TH ANNIVERSARY', 'CLON 20 ANNIVERSARY EP'라는 문구와 선공개곡과 타이틀곡 음원이 발매되는 날짜가 적힌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지난 1996년 1집 앨범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가요계에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다수의 굵직한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댄스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클론이 12년 만에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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