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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왕비', 19일 몰아보기 편성…시청자 끌어모을까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회 압축편성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7일의 왕비'가 연속편성으로 시청자 몰이에 나선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19일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 스페셜을 선보인다. 15회 방송 당일인 19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7일의 왕비'를 선보이는 것.

낮 12시에는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 1부가 120분 동안 방송된다. 이는 첫 회부터 총 6회분을 120분으로 압축 편집한 것이다. 어린 시절 시작된 역경커플의 순수한 첫사랑과 재회, 신채경(박민영 분)이 돌아온 이역(연우진 분)의 정체를 알아차리기까지 과정을 팽팽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이어 오후 2시1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7회부터 12회까지를 110분에 압축해 선보인다. 이역의 귀환을 기점으로 더욱 깊어진 세 주인공의 생존로맨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불안감에서 분노와 집착으로 변모한 이융(이동건 분)의 감정까지. 극적으로 치닫는 세남녀의 운명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13회, 14회를 2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이후 밤 10시에는 '7일의 왕비' 15회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드라마 관계자는 "1회부터 14회까지의 핵심만을 압축해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15회를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루 동안 '7일의 왕비'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애틋한 감성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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