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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국진♥강수지 달콤 듀엣…핑크빛 무의도


과거 히트곡 부르며 추억 소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불타는 청춘'이 8090 가요들을 함께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펼쳐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은 무의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새 막내 멤버 임재욱을 비롯해 뒤늦게 무의도에 도착한 김광규, 최성국, 류태준, 양수경, 임성은, 김국진, 김완선 등 멤버들은 함께 든든한 저녁 식사를 차려 먹고 '무의도 가요제'를 열었다.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팀을 이뤄 1980~1990년대 유행곡들을 신나게 불렀다.

멤버들은 '꿈의 대화' '그대에게' '흥보가 기가막혀' '제이에게' 등 시대를 풍미한 곡들을 소화했다. 특히 양수경은 이선희의 '제이에게'를, 임재욱은 자신의 히트곡 '후회없는 사랑'을 여전한 가창력으로 근사하게 불러 박수를 이끌어냈다.

임재욱은 앞서 류태준과 만남에서 "'후회없는 사랑'의 가사를 이제 안다. 20대 초반에는 그 가사를 어떻게 알겠나. 기계적으로 노래했었다"고 말했다. 이제야 가사를 온전히 이해한 40대 임재욱의 애절한 노래가 무의도를 뜨겁게 적셨다.

강수지는 '젊은 연인들'을 선곡했다. 이에 연인 김국진도 마이크를 잡고 강수지의 겨에 섰다. 달콤한 광경을 연출한 강수지와 김국진은 부끄러운지 서로 바라보지 못하고 노래방 기계 화면에만 시선을 고정해 멤버들의 웃음기어린 지적을 받았다.

두 사람은 멤버들의 사인에 비로소 곡의 하이라이트에 눈을 맞추며 노래를 불러 탄성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이같은 반응에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해 또 한 번 미소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노래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지난 방송부터 새로 합류한 포지션의 임재욱은 멤버들과 마루에 앉아 포지션의 메가히트곡 '아이 러브 유' '블루 데이' '썸머 타임' 등을 즉석에서 불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가요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김광규도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 후렴을 따라 부르고, '썸머 타임'을 듣고는 "이 노래가 너의 노래였냐"며 유독 반가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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