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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측 "'화유기' 안건 상정 검토 NO…내용 확인 중"


'화유기' 2화, 두차례 방송사고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방통심의위 측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방송사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은 조이뉴스24에 "'화유기' 방송사고에 대해 안건 상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송 내용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후 안건 상정을 검토할 계획인지에 대해선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화유기' 2화는 지난 24일 방송 중 약 10분 간 방송이 지연되는 등 두차례 방송사고를 냈다. 방송 중 '60초 후 계속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1분짜리 중간광고를 했지만 이후에도 '화유기'를 방송하지 않고 10분 간 자사 프로그램 예고편을 내보냈다. 이후 방송이 재개됐지만 2차 사고가 났고 지연 방송 자막을 냈다. 또 다시 예고편만 수차례 반복될 뿐 본방송은 결국 재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다음날인 25일 공식 사과했으며 이날 2화를 재편성했다. 또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던 4화를 차주로 연기하기로 결정, 30일 '화유기' 3화가 방송되고 4화는 오는 1월6일 방송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극본 맡고 '선덕여왕'(2009), '뉴하트'(2007) 등을 연출한 박홍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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