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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X지진희 '미스티', 격정 멜로의 시작


내년 2월2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JTBC 새 드라마 '미스티'가 김남주와 지진희의 변신을 예고하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018년 2월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남주와 '멜로 장인' 지진희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김남주와 지진희의 만남이 시선을 끈다.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혜란과 침대에 누워 괴로운 듯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태욱의 모습, "그때 널 기다리는 게 아니었어"라는 태욱의 후회 섞인 한 마디가 '완벽했던 내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맞물리며 궁금증을 더한다.

누군가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혜란과 홀로 고뇌에 빠진 태욱의 모습, 두 사람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감각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진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미스티'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이다.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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