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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던 드라마"


6년 만의 안방 복귀 이유 알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2018년 2월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극 중 김남주는 5년째 올해의 언론인상을 독식, 존재만으로도 신뢰라는 단어를 대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았다.

'미스티'는 드라마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던 김남주의 6년 만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얻어왔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켜온 김남주는 "대본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드라마는 내가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귀작으로 '미스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혜란이 워낙 완벽한 인물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만들기 쉽지 않았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혜란처럼, 그리고 '40대에 언제 이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티'의 혜란은 7년째 9시 뉴스 앵커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뢰도 1위의 언론인이자 명망 있는 법조계 집안의 외아들 태욱의 아내다. 타고난 미모와 빛나는 지성까지 겸비해 모든 걸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지만, 어느 날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되며 성공의 끝에 올라서고야 말겠다는 집념 하나로 달려온 일상에 균열을 겪는다. 그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남주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관계자는 "김남주가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을 담아내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며 "지난달에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이를 위해 치열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는 혜란을 눈빛 하나, 표정 하나로 완벽히 표현해냈"”고 전했다.

'미스티'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이다.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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