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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폐막식 함께하는 엑소 "윤성빈, 만나고 싶다"


25일 피날레 무대서 가수 CL과 함께 공연…영광스러운 자리 강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지난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회 개막식이 열렸고 반환점을 훌쩍 돌아 이제는 폐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21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리조트내에 있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 그룹 엑소(EXO)와 가수 CL이 찾았다. 엑소와 CL은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엑소는 "올림픽 폐막식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폐막실 공연에 대해)얘기를 들은 지는 오래됐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 멋진 공연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엑소는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OAR) 자격으로 이번 평창 대회 여자 피겨에 참가한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엑소의 팬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메드베데바도 자신의 쇼설미디어(SNS)를 통해 엑소의 열성팬이라고 밝혔다. 엑소는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매니저를 통해 사인 CD를 전달해 줬다"며 "우리 그룹을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주고 경기도 잘 마무리한 뒤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엑소 멤버 수호는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을 꼭 한 번 보고 싶다"며 "스켈레톤에서 대단한 성적(금메달)을 냈다. 특히 아이언맨 헬멧이 인상적이다. 나 또한 아이언맨을 좋아한다.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서로 통하는 것이 있나?'고 생각할 정도"라고 얘기헸다.

CL은 "전세계가 지켜보는 축제에 초대를 받아 영광"이라며 "섭외 요청을 받은 뒤 보안 유지에 신경을 썼다. 미션처럼 요청이 있어서 말하지 않았다. 나중에 공개된 뒤 폐막식 행사 참가에 대한 축하를 주위로부터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창한 영어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다같이 즐겨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CL은 "올림픽 개막 후 지금까지 열린 쇼트트랙 경기는 거의 다 챙겨봤다"며 "예전부터 느꼈지만 정말 매력이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컬링도 좋아한다"며 "우리 어머니 성함이 '이영미'다. 여자컬링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도중 '영미, 영미'라고 자주 말을 해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났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평창=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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