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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 죽은 오연서에 "찾으러 갈게" 열린 결말


평균 6.9%, 최고 7.7% 시청률 기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화유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연서는 죽음을 맞이했고 이승기는 오연서를 찾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20회는 평균 6.9%, 최고 7.7%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6.4%, 최고 6.9%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0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손오공(이승기 분)이 천계의 배려로 인해 자신을 찾아온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와 재회한 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서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담겼다. 흑룡과의 결투로 기억이 조각나버린 손오공은 천계와 우마왕(차승원 분)의 노력에도 수렴동에 박혀 금강고를 빼지 않은 채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상황. 결국 천계는 손오공이 금강고를 빼기 위해서는 기억을 되찾아야 한다며 삼장 진선미를 현 세계로 잠시 돌려보냈고 삼장 진선미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손오공을 찾아가 추억을 되짚어보는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결국 삼장 진선미의 노력으로 기억을 되찾은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 앞에서 직접 금강고를 빼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도 예뻐?"라고 묻는 삼장 진선미에게 손오공은 "어, 예뻐. 사랑하니까"라고 답해 삼장 진선미를 울컥하게 했던 것. 이어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에게 화안금정 한쪽을 주며 "진선미 잘 들어, 널 찾으러 갈 거야. 니가 어디에 있든 어떻게 변하든 이제 나는 널 알아 볼 수 있을 거야. 내 이름을 기억해. 반드시 찾으러 간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고 얼마 후 다가온 헤어질 시간, 손오공은 눈앞에서 사라지는 삼장 진선미와 슬프지만 아름다운 약속 이별을 했다.

우마왕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방물장수(임예진 분)의 손자 원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힘을 잃고 몸이 썩어가던 아사녀(이세영 분)는 저팔계(이홍기 분)를 찾아와 자신을 태워달라고 부탁한 후 마지막 순간 저팔계에게 "좋아했어요"라는 말을 남기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흑룡을 불러내려했던 강대성(송종호 분)은 언론을 통해 만행이 퍼지면서 자신의 비서에 의해 석관에 갇히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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