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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평창 스타 출격…애처가 이승훈vs무공해 곽윤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 이상화-임효준 등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빙속 스타' 이승훈과 곽윤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승훈과 이상화, 곽윤기, 임효준 선수가 출연하는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승훈을 비롯해 국가대표이자 평창의 영웅들이 모인 만큼 이날은 자랑스러운 메달들이 한데 모여 전에 본 적 없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소치와 밴쿠버, 평창까지 올림픽에 3연속 출전해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딴 이상화의 메달이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곽윤기의 밴쿠버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이승훈과 임효준의 평창올림픽 금-은-동메달까지 줄줄이 공개되면서 경건하고 경이로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메달 밭에 MC들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금메달의 무게감이 있네요"라며 놀라워했는데, 차태현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선수들의 양해를 구하고 천진난만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메달을 깨무는 듯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해 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그중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메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강이 수술 후 10일 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던 과거 아시안게임 얘기를 비롯해 메달에 대한 에피소드들로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이승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자신의 메달은 단순히 개인의 영광이 아닌 국민들의 응원으로 이뤄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당시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이승훈은 이날 '라디오스타'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무조건 은퇴를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면서, 4년 뒤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밝힌다.

신혼인 이승훈은 "아내가 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라며 은퇴 후 꿈이 주부라고 밝히는 등 애처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는 무공해 매력을 뽐낸다. 곽윤기는 시작부터 메달리스트들 사이에서 "3플러스 1로 나왔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더니 곳곳에서 활약을 펼쳐 MC들을 방긋 웃게 만들었다.

곽윤기는 밴쿠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5000m 남자 계주에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당시 계주 경기 중 넘어진 임효준은 눈물을 보였는데 함께 출전한 곽윤기 역시 이와 관련해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곽윤기는 "노메달이지만 저도 기록이 있다.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 중에 제일 작다"며 매력을 뽐내 MC들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고.

특히 이상화 껌딱지로 여겨질 만큼 이상화와 각별한 우정을 SNS에 뽐내 온 곽윤기. 열혈적으로 SNS를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유명한 곽윤기는 이상화를 비롯한 모든 셀럽들의 껌딱지(?)임을 인증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곽윤기는 평창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친한 척을 하러 간 일화로 웃음을 안겼는데, 이상화의 입에서 여자 컬링팀 '영미'를 보고 오겠다며 폐막식에서 사라진 얘기까지 공개돼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고.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인맥 관리 리스트 탑5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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