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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밖에 못해"…플로우식X제시, 허스키 절친 케미(종합)


31일 콜라보레이션 싱글 '올 아이 니드', 4월 5일 '젖어’S'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플로우식과 제시가 절친 케미로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완성했다.

플로우식와 제시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콜라보레이션 싱글 '올 아이 니드(All I Need)'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31일 오후 6시 '올 아이 니드'를, 4월 5일 두 번째 싱글 '젖어’S'를 발표한다.

제시는 "사실 이번 앨범에서 전 원래 '젖어′S'만 함께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플로우식이 갑자기 한 곡이 더 나왔다며 피처링 제안을 했다. 그 곡이 '올 아니 니드'인데 어쩌다 보니 두 곡을 다 함께 하게 됐다. 그리고 4일 후에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LA로 향했다"고 말했다.

플로우식과 제시가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하는 건 처음이다. 이전부터 생각은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고 이번에서야 마침내 성사됐다.

제시는 "예전에 콜라보레이션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했다. 같이 하면 사운드가 좋을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며 " 플로우식이 저에게 '너 밖에 못한다'고 했다. 노래 듣는 순간 너무 좋았다. 둘 다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좋은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우식은 심각하게 착하다.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케미가 잘 맞아야한다. 같이 곡을 작업하는데 일하는 느낌이 안들었다"며 "플로우식과 같은 뉴욕 출신이다. 성격도 잘 맞는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플로우식은 "제시가 나보다 세 살이 어린데 프로페셔널하다. 같이 작업할 때 많이 혼났다"며 "아티스트로서 욕심이 많다. 특별히 제시가 도와주니까 제시가 원하는대로 맞추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 아이 니드'는 두 재미교포의 크로스 컬처한 백드라운드를 살려 언제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유명한 플로우식과 제시의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톤과 색깔로 리스터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제시는 "작업을 하면서 즐거운 것도 있었지만 많이 힘들기도 했다. 최고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미국도 왔다갔다 하면서 힘들었었다. 제가 도움이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플로우식은 "평소 함께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마침 기회가 돼서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함께 발표하게 됐다. 우리 사운드가 많이 비슷해서 작업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순탄했다. 정말 잘 맞는 두 래퍼가 선사하는 하모니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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