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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측 "36년차 이혜영, 역대급 연기력 폭발"


"이혜영의 압도적 위용, 확인하게 될 것"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무법변호사' 배우 이혜영이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지난 2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로고스필름) 제작진은 판사복을 입은 이혜영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 봉상필(이준기 분)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이혜영은 극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아 두 얼굴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법조계 안팎의 존경을 받는 모습 이면에 각종 이권을 독식하며 기성시를 쥐락펴락하는 오만한 악의 절정을 연기로 표현할 계획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영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단단하게 무장된 판사의 면모를 드러내며 차문숙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맞춤 열연을 선보인다. 누군가를 응시하는 힘 있는 눈빛은 그가 왜 기성시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주무르는 인물인지 반박할 수 없게 만들며 남다른 포스를 드러낸다.

이 장면은 지난 12일 촬영됐다. 이혜영은 리허설부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동선과 감정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세심하게 장면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이어 김진민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강단 있는 목소리, 단단한 눈빛, 카리스마를 표출하며 차문숙 향판에 이혜영만의 강렬한 색을 녹여냈다고 전해진다.

특히 연기 경력 38년 차 이혜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판사 역할에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극중 차문숙이 판사로서 어떤 위치에 있는 인물이고 법정 분위기는 어떠한지 시청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복잡한 법률 용어를 일일이 찾아 익히는 '열혈 학구파'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혜영이 차문숙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혜영의 범접불가 카리스마와 연기 여제다운 압도적 위용을 확인하게 될 '무법변호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등에서 특유의 휴머니즘 넘치는 시선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12일 밤 9시 첫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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