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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지마할은 하이디 "무대 공포증 심했다"


데뷔 5년차 걸그룹 소나무 멤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타지마할'은 걸그룹 소나무의 멤버 하이디였다.

6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경연자들의 2,3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세번째 무대는 '타지마할'과 '가제트 형사'의 3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타지마할'은 가수 길구봉구의 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가제트 형사'는 가수 버즈의 곡 '가시'를 부르며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대결 결과는 단 5표 차이였다. '가제트 형사'가 '타지마할'을 52 대 47로 꺾고 가왕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복면을 벗은 '타지마할'은 하이디였다.

하이디는 데뷔한 지 5년차가 된 가수. 연예인 판정단들의 칭찬에 하이디는 "감사하다"라고 거듭 말하며 웃었다.

데뷔 이후 처음 개인 스케줄이라고 밝힌 하이디는 "무대와 카메라 공포증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혼자 노력도 많이 했고 멤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라며 "그 공포증이 이젠 없어졌다는 걸 멤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몰래 나왔다"고 눈물을 흐렸다.

하이디는 마지막으로 "소나무도 있고 저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나왔다"라며 "소나무를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밝게 웃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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