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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광수 '나의 특급 형제' 크랭크인


신하균 "이광수와 첫 호흡 설렌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특급 형제'가 촬영을 시작했다.

28일 NEW에 따르면 '나의 특급 형제'(감독 육상효, 제작 명필름, 조이래빗)는 지난 23일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몸만 못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 머리만 못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특급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지난 18일 배우들은 대본 리딩에서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며 본 촬영에서 보여줄 앙상블을 예고했다.

몸은 불편하지만 비상한 머리와 말재주를 가진 형 세하 역의 신하균은 "세하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광수 씨와의 만남 역시 설렌다.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따뜻하고 신선한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머리는 불편하지만 발군의 운동실력을 뽐내는 동생 동구 역의 이광수는 "멋진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선후배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떨리고 기대된다. 감동과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알렸다.

세하와 동구가 세상의 벽을 깨고 나오도록 도와주는 인물 미현 역의 이솜 역시 "크랭크인이라 굉장히 설레고 좋은 감독님과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 끝날 때까지 열심히 촬영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세 배우와 더불어 박철민, 권해효, 길해연 등 극에 무게감을 한층 더할 탄탄한 조연들도 가세했다.

영화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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